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찾아왔습니다. 금주 소개 드리는 기사 중에는 인류 99%가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미세먼지 가득한 이 공기에서 벗어나는 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장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마스크 잘 쓰셔야겠습니다.
▶️멀쩡한 갯벌 공사, 블루카본이 도요를 내쫓을 때
= 살아지구 3월 6일
살아지구가 발행한 기사입니다. 화성시에 있는 매향리에
갯벌을 복원하겠다는 해양환경공단이 오히려 갯벌을 흙으로 메꾸고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방조제를 설치했다.
경기 화성시 매향리에 위치한 갯벌에 식물을 심고 방조제를 설치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이 사업 주체로, 자동차 기업 기아와 함께 추진한다. 공사비는 입찰공고 기준 24억 원이며 총 사업비는 40억 원으로 알려졌다.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살아지구의 임병선 기자는 바다와 접한 지역에 취재를 가거나 놀러 가면 꼭 그 지역 어판장에 들러 보는데요. 어판장은 배를 타고 나간 사람들이 잡아온 수산물을 경매하는 곳입니다. 어판장에 가는 이유는 혹시 상어가 어판장에 들어와 팔리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지역 이 시기에는 어떤 상어가 잡히는지 궁금합니다. 상어는 의도치 않게 잡혀서 어판장에서 쓸쓸하게
화제를 모았던 울산 녹색비둘기를 촬영하려는 욕심에 새를 해칠 만한 행위가 벌어져 조치가 이뤄졌다.
울산광역시는 울산대공원 내 녹색비둘기 촬영을 위해 세트장을 설치하는 등의 행위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고 27일 <살아지구>에 밝혔다. 앞서 2월 중순부터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대공원에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녹색비둘기가 출현해 화제를 모았다. 조류 애호가
안녕하세요. 기훗기훗 독자 여러분. 얘는 댕기물떼새입니다. 취재 갔다가 잠시 들른 전남 순천만 습지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순천만을 보면서 자연을 보전하는 방식이란 어때야 하는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천만은 사람들이 보는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을 명확히 구분해 놨다는 점에서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흑두루미나 재두루미같은 새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나, 물떼새가 있는 물가에 내가
살아지구는 콘텐츠 생산 방식에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살아지구를 통해 이루고자 했던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계가 필요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기훗기훗 발행도 조금 늦어졌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기후와 생태에 관련해 어떤 내용이 궁금한지가 제게는 가장 큰 숙제인데요. 메일을 통해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 환경영향평가 없이 해상풍력발전단지 짓는다?
= 경향신문 2월
기훗기훗을 발행하는 임병선 기자는 현재 경북 김천시에서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간 쉽게 결론 내리지 못했던 기후대응댐 기사의 내용을 완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출장을 나온 몸이지만 기훗기훗은 이변 없이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 기훗기훗도 재밌게 보셨다면 주변에 꼭 알려주세요.
❇️ 기후위기 시대의 AI
= 워싱턴포스트 2월 7일
중국의 자연어처리 챗봇 딥시크(DeepSeek)가 화제입니다. 딥시크가 주목받는
연휴는 끝났지만 삶은 계속됩니다. 특히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유독 뜨거웠던 전 세계 바다 때문에 비교적 따듯한 겨울이 이어졌는데, 입춘이 지난 지금 추위가 찾아왔네요.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국내외 환경 소식을 전해드리는 2월 1주차 기훗기훗 전해드립니다. 재밌었다면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요.
❇️ 낙동강 주민 절반에게서 코 속에 녹조
설 연휴에 잘 쉬고 계신가요? 마침 설날에 전해드리는 편지라 기쁩니다.
살아지구는 한국에서 기후, 생태 이야기가 활발해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여러 기후, 생태 이야기 중에서도 살아지구는 앞으로 바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바다 이야기 중 빠질 수 없는 게 상어입니다. 사실 한국 바다에도 상어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상어는 무서운 생물로만
살아지구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취재를 이어가고 있지만 큰 수확은 없는 1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기사로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실망할 때도 있지만 마음을 다잡는 중입니다. 특히 기훗기훗만큼은 빠짐없이 전달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기훗기훗도 재밌다면 주변에도 한 번 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럼프 재집권, 미국의 기후 정책
= BBC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을 시작했습니다. 서구권
2025년 1월 12일 일요일 낮 포항시 남구 임곡항 바다는 평온해 보였다. 한쪽에는 오징어 그물을 정리하는 어민 부부가, 다른 한쪽에서는 다음 날 새벽 출항을 준비하는 외국인 선원 2명만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었지만 항구는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다. 멈춰 있는 배와 각종 쓰레기가 너울거릴 뿐이었다.
플라스틱 요구르트 병,
살아지구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날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무안공항과 제주항공을 둘 다 언급하는 이유는 참사 원인이 공항과 항공사 둘 다에 있다는 가능성이 아직 있기 때문입니다.
생태계를 고려하면 항공기의 '조류충돌'은 공항에 항상 존재하는 위협입니다. 비행기가 날 수 있는 곳은, 일반적으로 새에게도 좋은 서식지이기 때문입니다. 살아지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