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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10월 1주차 기훗기훗

명절은 끝났지만,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쉬시는 동안 이번주 기훗기훗도 한번 쓱 훑고 가셔요. ❇️ 지구공학은 '미끼'다 = 르포르테르 10월 5일 지구공학(Geoengineering)은 지구 표면에 태양열을 반사하는 판을 만들어 태양 에너지를 우주로 돌려보내거나, 공기 중의 탄소를 모아서 지층의 빈 틈에 저장하는 등 기술을 통해 지구가열화를 완화하려는 시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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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배수 피해는 인정하지만 대책은 '침묵'
자연 / 분석

온배수 피해는 인정하지만 대책은 '침묵'

법원이 발전소 온배수로 인한 어업피해를 인정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발전소가 연간 배출하는 온배수는 약 600억톤에 달하지만 제22대 국회에 관련 규제 법안은 단 한 건도 발의되지 않은 상태다.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에 온배수까지 더해지면, 주변 해역 수온이 임계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져 정교한 규제 마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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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훗기훗] 이재명 정부의 기후 대응 전략
분석 /

[기훗기훗] 이재명 정부의 기후 대응 전략

10월 1주차 기훗기훗 주제는 국내 기후 정책 동향입니다. 지금 온 나라 시선이 '검찰 개혁'과 '내란 특검' 같은 정치적 이슈에 쏠려 있습니다. 이 거대한 이슈 블랙홀에 대거 바뀌는 기후 정책들이 묻히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국내 헌법재판소의 판결, 국제사법재판소(ICJ)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권고라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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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바다만 원래대로 돌아오면 보상이고 뭐고"
사람 / 현장

[취재수첩] "바다만 원래대로 돌아오면 보상이고 뭐고"

정치를 하는 사람이나 산업계에 있는 사람과 환경 피해에 대한 얘기를 하면 대뜸 보상 문제부터 꺼냅니다. ‘거기 이번에 얼마를 받았다더라’, ‘우리가 이번에 얼마를 보상했다더라’ 하는 얘기들입니다. 반면 피해 당사자와 얘기하면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부터 말합니다. 특정 시설이 들어서고 나서 자신의 일상이 어떻게 변했는지, 또 하고 있던 농사나 물고기잡이 등에서 어떤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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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지구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알아보기 [기훗기훗 9월 4주차]
기훗기훗 /

살아지구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알아보기 [기훗기훗 9월 4주차]

이번주 기훗기훗의 주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요.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한국 사회에 아주 중요한 제도라 같이 알아보려고 해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기업이나 발전소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규제하는 제도인데요. 온실가스를 많이 내뿜는 기업이나 발전소를 일단 대상으로 삼고요. 정부가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목표한 정도를 기업과 발전소가 지킬 수 있도록 '배출권'을 사고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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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지구'가 묻지 못한 두 가지 질문
분석 /

'살아지구'가 묻지 못한 두 가지 질문

독립언론이 마주한 거대한 장벽 살아지구가 한 달 넘게 추적한 발전소 온배수 오염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재명 대통령은 짧게 답했다.  "검토하겠습니다." 2025년 9월 11일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비영리 독립언론 '살아지구'가 얻은 소중한 질문 기회는 그렇게 끝났다. 허탈함보다 더 근본적인 물음이 앞섰다. 어쩌면 우리가 정말 물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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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공백 '발전소 온배수'...이재명 대통령 "점검 필요"
자연 / 현장

법적 공백 '발전소 온배수'...이재명 대통령 "점검 필요"

이재명 대통령은 발전소 온배수 문제와 관련, "배출 온도와 배출 물질에 대한 규제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값싸고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해수를 냉각수로 사용하고, 설비 보호를 위해 염소계 화학물질을 투입하는 발전소 운영 방식에 제동이 걸릴 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전소 냉각수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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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배출 물질 추적➂ 총염소 조사는 왜 빠졌나
자연 / 탐사보도

발전소 배출 물질 추적➂ 총염소 조사는 왜 빠졌나

이번 취재는 무심코 나온 어민의 한마디에서 시작했다. “갯바위에 굴이 사라졌다.” 핵발전소든 화력발전소든 가동하려면 냉각을 위해 뜨겁게 데운 바닷물 즉, 온배수를 내보낸다. 온배수 방류로 부산 기장, 전남 영광, 충남 서산, 인천 등에서 해양 생태계 변화와 파괴, 어민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온배수가 일으킨 각종 문제는 ‘열’에만 한정해 조사했다. 그런데 ‘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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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배출 물질 추적② 굴을 녹이는 건 '온도'가 아니었다
자연 / 탐사보도

발전소 배출 물질 추적② 굴을 녹이는 건 '온도'가 아니었다

이번 취재는 무심코 나온 어민의 한마디에서 시작했다. “갯바위에 굴이 사라졌다.” 핵발전소든 화력발전소든 가동하려면 냉각을 위해 뜨겁게 데운 바닷물 즉, 온배수를 내보낸다. 온배수 방류로 부산 기장, 전남 영광, 충남 서산, 인천 등에서 해양 생태계 변화와 파괴, 어민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온배수가 일으킨 각종 문제를 ‘열’에만 한정해 조사했을 뿐이다. 그런데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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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배출 물질 추적➀ 생명이 사라진 갯바위
자연 / 탐사보도

발전소 배출 물질 추적➀ 생명이 사라진 갯바위

이번 취재는 무심코 나온 어민의 한마디에서 시작했다. “갯바위에 굴이 사라졌다.” 핵발전소든 화력발전소든 가동하려면 냉각을 위해 뜨겁게 데운 바닷물 즉, 온배수를 내보낸다. 온배수 방류로 부산 기장, 전남 영광, 충남 서산, 인천 등에서 해양 생태계 변화와 파괴, 어민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온배수가 일으킨 각종 문제를 ‘열’에만 한정해 조사했을 뿐이다. 그런데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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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차 기훗기훗
/ 기훗기훗

7월 4주차 기훗기훗

오늘 기훗기훗은 물 관련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수해로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살아지구는 기후위기로 인 사회가 되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 한주였습니다. ▶️ 필요 없는 법정계획으로 추진한 기후대응댐 = 살아지구 7월 21일 김성환 신임 환경부장관이 기후대응댐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환경부가 추진한 기후대응댐이 절차 상 어떤 하자가 있었나 살아지구가 보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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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법정계획으로 추진한 기후대응댐
사람 / 탐사보도

필요 없는 법정계획으로 추진한 기후대응댐

새 정부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김성환 후보자는 무난하게 장관으로 취임할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전 정부가 추진한 기후대응댐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전문가들은 기후대응댐 추진 과정이 '이상했다'고 입을 모읍니다.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국가 물 관련 정책의 근거가 되는 최상위 계획인 물관리기본계획과 맞지 않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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