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배출 물질 추적➀ 생명이 사라진 갯바위
자연 / 탐사보도

발전소 배출 물질 추적➀ 생명이 사라진 갯바위

이번 취재는 무심코 나온 어민의 한마디에서 시작했다. “갯바위에 굴이 사라졌다.” 핵발전소든 화력발전소든 가동하려면 냉각을 위해 뜨겁게 데운 바닷물 즉, 온배수를 내보낸다. 온배수 방류로 부산 기장, 전남 영광, 충남 서산, 인천 등에서 해양 생태계 변화와 파괴, 어민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온배수가 일으킨 각종 문제를 ‘열’에만 한정해 조사했을 뿐이다. 그런데 ‘열’
읽는 데 14분
필요 없는 법정계획으로 추진한 기후대응댐
사람 / 탐사보도

필요 없는 법정계획으로 추진한 기후대응댐

새 정부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김성환 후보자는 무난하게 장관으로 취임할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전 정부가 추진한 기후대응댐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전문가들은 기후대응댐 추진 과정이 '이상했다'고 입을 모읍니다.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국가 물 관련 정책의 근거가 되는 최상위 계획인 물관리기본계획과 맞지 않다는 점을
읽는 데 7분
연안침식 방지 위한 공사가 또 다른 침식을 낳다
자연 / 현장

연안침식 방지 위한 공사가 또 다른 침식을 낳다

강원도 삼척시 원평해변 바로 앞에 있는 매원리 마을은 2020년 2월 날벼락 같은 일이 닥쳤다. 큰 파도가 닥치면서 마을과 해안에서 오는 파도를 막아주는 소나무밭 3분의 1이 깎여 나간 것이다.  이 침식으로 해안을 따라 성업 중이던 펜션들도 초비상이 됐고, 이 지역 명물인 레일바이크의 철로도 무너져 멈춰 섰다. 다음에는 더 큰 파도가 마을을
읽는 데 11분

뉴스레터

기훗기훗

한 주의 글로벌 기후, 생태 소식을 전부 담아드립니다.

12월 3주차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