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로 1세 미만 아기 폭염노출 389% 증가
분석 / 사람

기후위기로 1세 미만 아기 폭염노출 389% 증가

영아, 노인 등 취약계층이 기후위기로 인해 건강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전 세계 1세 미만 영아의 폭염 노출 일수가 20년 전보다 389%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취약계층이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 피해에 직격을 입는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다. 영국 UCL 연구진은 2024년에 기후위기가 사람들에게 미친 건강 영향을 평가한 ‘2025 랜싯 카운트다운 보고서’를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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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온배수 염소 주입, 한국과 일본의 결정적 차이
분석 / 자연

발전소 온배수 염소 주입, 한국과 일본의 결정적 차이

2016년 1월, 일본 에히메현 이카타 원자력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바다로 내보내는 배출수의 잔류염소 농도가 0.029ppm까지 올라간 것이다.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0.02ppm이었다. 발전소를 운영하는 시고쿠전력은 즉각 주변 해역을 긴급 조사했고, 에히메현 환경관리위원회에 내용을 보고했다.  잔류염소는 이미 기준치를 넘겨 주변 바다로 배출됐다. 다만 발전소 인근 해역에서는 잔류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잔류염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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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규모 CCUS, 10년 넘게 ‘실적 제로'
분석 / 전환

수조 규모 CCUS, 10년 넘게 ‘실적 제로'

수조원 규모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이 10년 넘도록 실적이 전무하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투자 규모를 2조 원에서 4조 원으로 두 배 늘렸지만, 취재 결과 이 막대한 예산 확대가 과학적 실증 근거도 없이 추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 장관조차 국회 등 공식 석상에서 "CCUS 분야 실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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