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선

임병선

bs@disappearth.org
[바람을 판 나라 2편] 우회진출의 삼자동맹
탐사보도 / 전환

[바람을 판 나라 2편] 우회진출의 삼자동맹

저탄소 에너지의 희망 해상풍력발전,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비싼’ 전기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해상풍력을 빠르게 늘려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지금 상황을 해상풍력의 비용을 점차 낮춰가는 과정으로 본다. 소위 ‘미래를 위한 투자’다. 정부는 ‘미래를 위한 투자’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상풍력 사업 중 유망한 것을 뽑아 원전 발전단가의 6배에 달하는 값을 20년
읽는 데 22분
온배수 재판에 제출된 '기이한 수온 데이터', 한수원에게만 유리했다
탐사보도 / 사람

온배수 재판에 제출된 '기이한 수온 데이터', 한수원에게만 유리했다

고리·신고리 원자력발전소 온배수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이의 보상 다툼에서 새로운 근거로 쓰인 어업피해 조사 보고서에서 이상 수치가 발견됐다. 이 수치는 온배수 피해 보상을 받는 어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근거로 쓰였다.   <살아지구>가 부산 기장군 동일 어장을 대상으로 작성된 1차(2007년)·2차(2011년)·3차(2024년) 조사
읽는 데 17분
[바람을 판 나라 1편] 낙월해상풍력의 숨겨진 주인
탐사보도 / 전환

[바람을 판 나라 1편] 낙월해상풍력의 숨겨진 주인

저탄소 에너지의 희망 해상풍력발전,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비싼’ 전기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해상풍력을 빠르게 늘려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지금 상황을 해상풍력의 비용을 점차 낮춰가는 과정으로 본다. 소위 ‘미래를 위한 투자’다. 정부는 ‘미래를 위한 투자’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상풍력 사업 중 유망한 것을 뽑아 원전 발전단가의 6배에 달하는 값을 20년
읽는 데 11분
[변화] 하천 준설 "경미해서 괜찮다"던 대전광역시, 아닌 것 알았다
탐사보도 / 자연

[변화] 하천 준설 "경미해서 괜찮다"던 대전광역시, 아닌 것 알았다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과거 대전광역시와 금강유역환경청이 살아지구 취재에 답변한 논리를 최근 감사원이 정면으로 뒤집었다. 감사원은 해당 준설이 유지준설이 아닌 정비준설에 해당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유지준설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재협의 없이 공사를 강행한 것은 부적정하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2026년 2월 24일 '대전광역시 관내 국가하천 준설공사 관련' 국민제안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읽는 데 6분
설악산 계곡 보 철거 3년, 수생태계 '자연 복원' 확인
분석 / 자연

설악산 계곡 보 철거 3년, 수생태계 '자연 복원' 확인

설악산국립공원 내 작은 계곡에 있던 인공 구조물을 철거한 지 3년, 자연 상태에 가까운 하천 생태계가 돌아왔다.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지구 가는고래골에서 오래된 보를 철거한 뒤 계곡 생태계가 스스로 회복되는 과정이 3년간의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콘크리트 구조물 하나를 제거했을 뿐인데, 계곡 생태계가 되살아난 것이다. 앞서 살아지구는 전국 곳곳에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인공
읽는 데 7분
환경영향평가 부분 공탁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
분석 / 자연

환경영향평가 부분 공탁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거짓·부실 환경영향평가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공탁제' 시범사업을 올해 하반기 도입한다. 중립적인 정부 기관이 자연·생태 조사 분야에서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를 선정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후부는 22일 '자연보전국 2026년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4가지 핵심 과제 중 1가지로 '환경평가의 신뢰성 회복 및 선진화'를 꼽았다. 기후부는
읽는 데 5분
물고기 살길 막는 하천 구조물, 적어도 필요 없는 것 만큼은
분석 / 자연

물고기 살길 막는 하천 구조물, 적어도 필요 없는 것 만큼은

전남 곡성군 소재의 곡성천에 설치된 보가 물고기의 상류 이동을 심각하게 가로막고 있다. 물고기 통로인 어도를 설치한 곳에서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전국 곳곳에 이런 문제가 있지만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더디다. 국내 하천 곳곳에는 물의 흐름을 막아 많은 수량을 유지하는 '보', 유속을 조절하는 '낙차공', 용수 확보를 위한 '
읽는 데 8분
한강에서 나온 환경호르몬…세차장이 최대 배출
분석 / 자연

한강에서 나온 환경호르몬…세차장이 최대 배출

서울시 산업폐수에서도 환경호르몬 '알킬페놀류'가 광범위하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살아지구는 부산, 광주, 경기 남부에서 알킬페놀류가 광범위하게 검출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의 경우 옥틸페놀은 111개 조사 시설 중 94%에서 검출됐으며, 특히 한강으로 유입돼 여러 지점에서 한강 물 자체가 EU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살아지구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읽는 데 3분
산업 폐수에서 '환경호르몬' 다량 검출, 배출기준조차 없어
분석 / 자연

산업 폐수에서 '환경호르몬' 다량 검출, 배출기준조차 없어

부산·광주·경기남부 등 전국 산업폐수에서 환경호르몬 '알킬페놀류'가 광범위하게 검출됐다. 부산 조사에서는 전체 시료 중 28%가 강 생태계에 '높은 위해성'을 유발하는 수준이었지만, 국내에는 배출허용기준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부산, 광주, 경기남부 산업폐수서 환경호르몬 광범위 검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부산지역 146개 산업시설의
읽는 데 7분
기훗기훗 2025년 12월
기훗기훗 /

기훗기훗 2025년 12월

안녕하세요. 살아지구가 전해드리는 뉴스레터, 기훗기훗 2025년 12월입니다. 구독자 여러분은 연말 잘 보내고, 신년 잘 준비하고 계신가요. 살아지구는 해상풍력 관련 첫 보도가 나오기 직전이라 아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살아지구는 '해상풍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살아지구는 '기후, 생태' 매체를 표방합니다. 당연히 기후위기는 최대한 막아내야 하고, 이를 위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읽는 데 5분
남해안 적조, 질산염 아닌 '요소'가 키운다
분석 / 자연

남해안 적조, 질산염 아닌 '요소'가 키운다

매년 여름 남해안을 괴롭히는 유해성 적조의 핵심 촉발 물질이 육상에서 유입되는 '요소(尿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요소는 비료뿐 아니라 생물 배설물과 유기물 분해로도 생성되는데, 장마철 집중호우가 이를 연안으로 대량 운반한다는 것이다. 전남대학교 해양학과 김태훈 교수 연구진은 2023년 여름 한국 남해안(완도~통영 해역)에서 세 차례 현장
읽는 데 5분
사례 없다고 맹금류 제외, 안일한 가덕도신공항 조류충돌 평가
자연 / 탐사보도

사례 없다고 맹금류 제외, 안일한 가덕도신공항 조류충돌 평가

국토부, 벌매·왕새매 충돌 가능성 ‘높음’ 인지하고도 “국내 사고 전례 없다”며 최종 위험 평가에서 배제...뜯어보니 환경 다른 '김해공항'과 비교 환경단체, 활주로 예정지 상공서 분당 5.7마리 조류 통과 기록... 나일 무어스 박사 “조류충돌 위험 평가 완전히 부적절”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 신공항이 대형 조류 충돌
읽는 데 1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