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잘 쉬고 계신가요? 마침 설날에 전해드리는 편지라 기쁩니다.
살아지구는 한국에서 기후, 생태 이야기가 활발해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여러 기후, 생태 이야기 중에서도 살아지구는 앞으로 바다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습니다. 바다 이야기 중 빠질 수 없는 게 상어입니다. 사실 한국 바다에도 상어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상어는 무서운 생물로만
살아지구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취재를 이어가고 있지만 큰 수확은 없는 1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기사로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실망할 때도 있지만 마음을 다잡는 중입니다. 특히 기훗기훗만큼은 빠짐없이 전달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기훗기훗도 재밌다면 주변에도 한 번 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트럼프 재집권, 미국의 기후 정책
= BBC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집권을 시작했습니다. 서구권
엇그제가 1월 1일 같은데, 벌써 1월의 반이 지났습니다. 2025년 새해에 뭘 할지 다들 생각해 보셨나요. 시작은 해보셨나요.
저는 사실 새해 목표를 따로 세우지 않는 편이지만 올해만큼은 목표가 있습니다. 살아지구 후원자 300명을 모으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후와 생태 분야의 비영리 탐사보도를 계속하고, 기훗기훗을 만드는 일을 계속하기 위해 필요한 주춧돌이죠.
새해 목표가
살아지구는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날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무안공항과 제주항공을 둘 다 언급하는 이유는 참사 원인이 공항과 항공사 둘 다에 있다는 가능성이 아직 있기 때문입니다.
생태계를 고려하면 항공기의 '조류충돌'은 공항에 항상 존재하는 위협입니다. 비행기가 날 수 있는 곳은, 일반적으로 새에게도 좋은 서식지이기 때문입니다. 살아지구는
이 편지를 보내드리는 시간은 크리스마스 당일 새벽입니다. 다음 기훗기훗은 새해에 보내드리게 되네요.
살아지구의 구구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신 이슬기 연구원은 기존의 인간과 지구 사이 관계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생겼고, 인류세라는 커뮤니티로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뉴스레터를 보는 여러분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계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이 강한 이유는 '
이번 주의 시작은 잘 보내셨는지요. 모두들 저번 주 월요일에 비해 긴장이 조금 풀어졌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 비록 한국 국민의 민주주의는 훌륭한 일을 해냈지만, 그 여파는 끝나지 않고 어수선합니다. 하지만 기후위기, 생태위기는 기다리지 않고 계속 더해집니다. 기후, 생태 소식도 알아야겠죠?
살아지구가 국내외 소식을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린 뉴스레터 기훗기훗은 매주 발행합니다. 바쁜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