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훗기훗

총 18 개의 기사
4월 4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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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주차 기훗기훗

살아지구의 임병선 기자는 이번 주 뉴스타파필름의 '압수수색'을 보고 왔습니다. 뉴스타파가 2023년 9월 검찰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하고, 그 이전과 이후부터 뉴스타파가 언론으로서 권력과 어떻게 싸워왔는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는 김용진 감독이 기자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검찰과 티타임, 식사를 하다가 들은 말을 그대로 받아쓰는 관행이 없어졌으면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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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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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차 기훗기훗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¹했습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며 찾아봤는데, 선종은 '임종 때에 성사를 받아 큰 죄가 없는 상태에서 죽는 일'이라는 뜻이네요. 살아지구는 종교적 색채가 없지만, 생태성인 프란치스코의 이름을 이어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전 세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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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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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차 기훗기훗

추운 기운이 몰아치는 봄입니다. 눈과 우박이 온 곳도 있었죠. 이런 일이 더 자주 일어난다면 그것 또한 기후위기겠죠. 새로운 기후에 잘 적응하고, 자연을 잘 지켜내는 기후위기 시대의 한국 사회를 상상해 봅니다. ❇️ 눈 내린 봄의 이유 = 뉴스1 4월 14일 최근 춥고 눈과 우박이 내리는 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절리저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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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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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주차 기훗기훗

민주주의의 회복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주말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살아지구 임병선 기자는 내란 이후 민주주의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마이크를 쥐어주는 언론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지구가 마이크를 댈 사람들은 누구인지도 함께 고민을 했습니다. 살아지구가 추구하는 가치는 생물다양성, 기후위기 대응, 생태위기 대응입니다. 누군가를 취재하려고 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도 이게 진짜 기후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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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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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주차 기훗기훗

나라 전체가 비탄에 잠긴 한 주였습니다. 산불에 희생된 모든 분들께 애도를 표합니다. 금주 기훗기훗은 차질 없이 보내드립니다. 안전한 사회를 꿈꾸는 한 사람으로서, 언론인으로서, 이번 상황에서 기후위기의 영향이 어땠는지도 함께 더 알아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기후대응댐 공감대'의 실상 = 살아지구 3월 24일 살아지구가 발행한 기사입니다. 최근 환경부는 기후대응댐 확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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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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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주차 기훗기훗

봄입니다. 최근 기후변화는 언제든 체감할 수 있지만, 특히 봄에는 꽃 피는 시기가 늦어진다는 걸로 확실하게 느끼죠.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진달래는 예전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4월 4일, 벚나무도 4일 정도 늦은 4월 4일에 만개한다고 합니다. ▶️한강 물로 핵발전소 운영할 수 있을까 = 살아지구 3월 14일 살아지구가 발행한 기사입니다. 정부가 핵발전소(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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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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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주차 기훗기훗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본격적으로 찾아왔습니다. 금주 소개 드리는 기사 중에는 인류 99%가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요. 미세먼지 가득한 이 공기에서 벗어나는 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장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는 마스크 잘 쓰셔야겠습니다. ▶️멀쩡한 갯벌 공사, 블루카본이 도요를 내쫓을 때 = 살아지구 3월 6일 살아지구가 발행한 기사입니다. 화성시에 있는 매향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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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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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차 기훗기훗

살아지구의 임병선 기자는 바다와 접한 지역에 취재를 가거나 놀러 가면 꼭 그 지역 어판장에 들러 보는데요. 어판장은 배를 타고 나간 사람들이 잡아온 수산물을 경매하는 곳입니다. 어판장에 가는 이유는 혹시 상어가 어판장에 들어와 팔리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지역 이 시기에는 어떤 상어가 잡히는지 궁금합니다. 상어는 의도치 않게 잡혀서 어판장에서 쓸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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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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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주차 기훗기훗

안녕하세요. 기훗기훗 독자 여러분. 얘는 댕기물떼새입니다. 취재 갔다가 잠시 들른 전남 순천만 습지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순천만을 보면서 자연을 보전하는 방식이란 어때야 하는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천만은 사람들이 보는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을 명확히 구분해 놨다는 점에서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흑두루미나 재두루미같은 새들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나, 물떼새가 있는 물가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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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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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주차 기훗기훗

살아지구는 콘텐츠 생산 방식에 변화가 필요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 살아지구를 통해 이루고자 했던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계가 필요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기훗기훗 발행도 조금 늦어졌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기후와 생태에 관련해 어떤 내용이 궁금한지가 제게는 가장 큰 숙제인데요. 메일을 통해 자유롭게 알려주세요. ❇️ 환경영향평가 없이 해상풍력발전단지 짓는다? = 경향신문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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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을 발행하는 임병선 기자는 현재 경북 김천시에서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간 쉽게 결론 내리지 못했던 기후대응댐 기사의 내용을 완성하기 위해서입니다. 출장을 나온 몸이지만 기훗기훗은 이변 없이 전해드립니다. 이번 주 기훗기훗도 재밌게 보셨다면 주변에 꼭 알려주세요. ❇️ 기후위기 시대의 AI = 워싱턴포스트 2월 7일 중국의 자연어처리 챗봇 딥시크(DeepSeek)가 화제입니다. 딥시크가 주목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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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2월 1주차 기훗기훗

연휴는 끝났지만 삶은 계속됩니다. 특히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유독 뜨거웠던 전 세계 바다 때문에 비교적 따듯한 겨울이 이어졌는데, 입춘이 지난 지금 추위가 찾아왔네요. 독자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국내외 환경 소식을 전해드리는 2월 1주차 기훗기훗 전해드립니다. 재밌었다면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요. ❇️ 낙동강 주민 절반에게서 코 속에 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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