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훗기훗

총 28 개의 기사
10월 2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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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차 기훗기훗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국정감사는 입법부인 국회가 행정부가 정책이나 제도 등을 잘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언론 입장에서도 평소에 잘 들여다보지 못했던 내용들을 국회의원의 자료를 통해 함께 감시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죠. 살아지구는 기후, 생태를 다루는 매체 특성 상 기후에너지환경부를 감사하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나오는 내용을 봅니다. 하지만 환경이란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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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10월 1주차 기훗기훗

명절은 끝났지만,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쉬시는 동안 이번주 기훗기훗도 한번 쓱 훑고 가셔요. ❇️ 지구공학은 '미끼'다 = 르포르테르 10월 5일 지구공학(Geoengineering)은 지구 표면에 태양열을 반사하는 판을 만들어 태양 에너지를 우주로 돌려보내거나, 공기 중의 탄소를 모아서 지층의 빈 틈에 저장하는 등 기술을 통해 지구가열화를 완화하려는 시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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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지구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알아보기 [기훗기훗 9월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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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지구와 함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알아보기 [기훗기훗 9월 4주차]

이번주 기훗기훗의 주제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요.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한국 사회에 아주 중요한 제도라 같이 알아보려고 해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기업이나 발전소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규제하는 제도인데요. 온실가스를 많이 내뿜는 기업이나 발전소를 일단 대상으로 삼고요. 정부가 온실가스를 줄이기로 목표한 정도를 기업과 발전소가 지킬 수 있도록 '배출권'을 사고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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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salajigu

7월 4주차 기훗기훗

오늘 기훗기훗은 물 관련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최근 수해로 사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살아지구는 기후위기로 인 사회가 되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한 한주였습니다. ▶️ 필요 없는 법정계획으로 추진한 기후대응댐 = 살아지구 7월 21일 김성환 신임 환경부장관이 기후대응댐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환경부가 추진한 기후대응댐이 절차 상 어떤 하자가 있었나 살아지구가 보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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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7월 2주차 기훗기훗

오늘의 기훗기훗은 국내 기사만 소개합니다. 한 설문에 따르면 한국인이 기후위기에 가장 민감한 계절이 '여름'인데요. 일상에서 기후위기가 미치는 가장 큰 불편함이 더위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 기사도 많았습니다. 그럴수록 기후위기의 위협에 더 많이 노출된 사람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에너지바우처 예산이 부산에서 남아 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료를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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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차 기훗기훗

살아지구 사무실에는 에어콘이 없습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훌륭한 명분은 아니고, 비용 문제였는데요. 마침 없으면 에너지도 덜 쓸테니까 참아보자라는 마음도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번주부터 '과연 버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월 1일 오늘은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렸죠. 사무실은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서 오히려 바깥의 그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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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6월 4주차 기훗기훗

최근 살아지구는 바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취재 중입니다. 그 중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건 '온배수' 문제입니다. 화력발전소나 원자력발전소를 식히기 위해 바닷물을 쓴 다음 내보내는 따듯한 물이 온배수인데요. 이 온배수는 그간 아무 규제 없이 매년 수백 억 톤이 바다에 버려졌습니다. 원래 바닷물보다 7~8도 높은 온도도 문제지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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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기훗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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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기훗기훗

정신없이 무언가 열심히, 바쁘게는 했는데 어떻게 가고 있나 생각이 드신 적 있나요. 지난 8개월을 돌아보니 살아지구가 그런 것 같습니다. '무엇을 보도하고 싶었나'가 조금 희미해진 채 당장 앞에 있는 것들을 해결하려 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살아지구의 취재는 쉬지 않지만, 당분간 보도물은 더디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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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6월 2주차 기훗기훗

오랜만에 찾아뵙는 기훗기훗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잘 지내시는지요. 살아지구는 대선 전 해상풍력 관련 팩트체크 기사를 쓰느라 기훗기훗을 쉬어갔습니다. 모두 해내고 싶었지만 하던 취재에 더해 영상까지 제작하려니 시간 상 어렵더군요. 죄송할 따름입니다. 한때 저는 '대통령이 바뀐다고 한국이 그렇게 크게 흔들릴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양심과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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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5월 2주차 기훗기훗

지난 주 어느 날 새벽 3시에 새소리에 잠에 깼습니다. 밤에 무슨 새가 이렇게 우나 해서 새소리를 찾아주는 어플을 켜서 소리를 들려줬습니다. 소쩍새라고 하더군요. 산 아래 있는 아파트긴 한데, 10년 동안 여기 있으면서 처음 들어보는 소쩍새 소리가 생경했습니다. 소리가 어디서 나나 밖에 나가 들어보니 단지 안에 나무가 모여 있는 구역에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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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salajigu

4월 4주차 기훗기훗

살아지구의 임병선 기자는 이번 주 뉴스타파필름의 '압수수색'을 보고 왔습니다. 뉴스타파가 2023년 9월 검찰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하고, 그 이전과 이후부터 뉴스타파가 언론으로서 권력과 어떻게 싸워왔는지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는 김용진 감독이 기자들에게 이런 말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검찰과 티타임, 식사를 하다가 들은 말을 그대로 받아쓰는 관행이 없어졌으면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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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주차 기훗기훗
기훗기훗 / #salajigu

4월 3주차 기훗기훗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¹했습니다. 저도 이 글을 쓰며 찾아봤는데, 선종은 '임종 때에 성사를 받아 큰 죄가 없는 상태에서 죽는 일'이라는 뜻이네요. 살아지구는 종교적 색채가 없지만, 생태성인 프란치스코의 이름을 이어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기억하고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5년 찬미받으소서(LAUDATO SI')를 전 세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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