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살아지구의 분석 형식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분석을 통해 주제를 풀어나갑니다.
해초와 성게가 녹는 앞바다, 기장 #1
자연 / 분석

해초와 성게가 녹는 앞바다, 기장 #1

기장군 ‘큰 공장’이 가져온 변화 지금은 부산시 기장군으로 편입된 곳, 경상남도 양산군이던 1978년 봉수마을(현재 고리) 해안가에 ‘큰 공장’ 하나가 들어섰다. 처음에 주민들은 마을에 ‘큰 공장’이 생기고, 동네가 발전할 거라고 믿었다. 당시만 해도 그 ‘큰 공장’이 매년 뜨겁게 데워진 바닷물을 수억 톤씩 쏟아내며, 인근 바다를 조용히 변화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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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매직'에 걸었던 기대, 기후변화로 모호해진 절기
자연 / 분석

'처서매직'에 걸었던 기대, 기후변화로 모호해진 절기

2024년 여름, 주변에 기후변화를 온몸으로 느꼈다는 이가 많았다. 8월 마지막 주, 많은 사람이 두 손 모아 22일을 기다렸다. 그날은 24절기 중 하나인 ‘처서(處暑)’인데, ‘처서매직’ 이라는 표현이 유행이었다. 처서는 ‘더위가 그친다’는 뜻이고, 기후 데이터에도 처서부터는 기온이 떨어질거라 보였다. 기대와 달리 올해 8월 말까지 ‘처서매직’은 없었다. 오히려 추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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